가을이 절정에 이르던 어느 날, 창원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. 선선한 날씨와 맑은 하늘이 반겨주는 가운데, 이번 여행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.
지금 글을 쓰는 시간엔 정말 추웠는데, 다행히 제가 여행을 간 시점에는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. 국화축제의 화려함부터 사격장에서의 짜릿한 경험, 그리고 로봇과 공룡이 공존하는 신기한 세계까지...
짧지만 알찬 일정 속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죠.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'마산 가고파 국화축제'였습니다.
마산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,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한다고 하더라고요. 3·15 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예쁜 국화 작품과 문화 프로그램으로 가득했습니다. 축제장에 들어서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화려한 국화의 향연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.
국화로 만든 동물 조형물들은 마치 살아있는 듯 생동감 넘쳤고, 거대한 국화 정원도 야무졌습니다. 알록달록한 꽃...